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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나단을 가졌는가 
본문 잠언 17:12~28(구약 929) 
날짜 2021-06-06 
설교자 전용표 목사 

주님과 동행 19

성경 : 잠언 17:12~28(구약 929)

제목 : 요나단을 가졌는가

 

 어떤 집은 언니 동생이 하루가 멀다고 전화를 해서 미주알고주알 담소를 나누면서 서로를 챙기더군요. 여자 형제간에는 그런 경우가 종종 있지만 남자 형제끼리는 드문 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집안에 일이 있을 때나 전화를 할까 평소에 전화해서 미주알고주알 정답게 이야기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거기다가 부모 모시는 문제, 재산 문제로 한 두 번 의견 충돌이라도 겪은 집은 형제간 거리가 멀어진 상태로 그냥 살아갑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 친형제보다 더 가깝고 편한 것이 친구가 되지요. 비단 형제간 별 문제 없어도 나이들면 친구가 가까워집니다. 친구가 필요하고 마음 맞는 친구는 소중합니다. 다윗이 그 어려운 고비를 힘겹게 넘어갈 때 요나단이 큰 힘이 되었었지요. 예수님도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물론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잠을 잤지만 말입니다. 예수님도 곁에 사람이 필요하신 적이 있으셨던 것이지요. 성경은 우리에게 ‘사람 다 필요 없어, 하나님만 있으면 돼!’ 이런 식의 극단적 신앙을 가르치거나 그런 신앙이 좋은 신앙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하시고 처음부터 함께 할 사람을 만들어 주셨던 하나님입니다. 예수님도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4) 하시면서 제자들을 친구라고 부르셨습니다. 성경은 좋은 친구를 하나님의 선물로 묘사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바른 친구, 좋은 친구를 가까이 하면서 성숙해 가라고 가르칩니다(잠27:17).

오늘 본문 17절이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구절입니다. 17절을 보겠습니다.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17)

 

 형제는 위급한 일 닥쳤을 때 도움이 되는 존재이고 친구는 늘 옆에서 사랑이 끊이지 않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좀 더 와닿게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좋은 친구는 형제나 마찬가지다.’,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는 먼 형제보다 낫다.’ 혹시 여러분은 한밤중에라도 서슴없이 전화해서 ‘친구야, 나 힘들다, 좀 나온나!’라고 불러낼 친구가 있습니까? 마음이 통하는 친구, 하나님 앞에서 나를 성숙하게 만들어 줄 요나단 같은 친구가 있습니까? 그런 친구가 저절로 생기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개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이런 주제로 오늘 본문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라

 

 

 

먼저 친구로 삼지 말아야 할 대상을 말씀합니다. 12절과 16절인데 12절 먼저 읽겠습니다.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12)

 

 지리산에 방생한 반달곰이 번식을 많이 해서 김천 수도산까지 퍼졌다고 합니다. 혼자 등산을 하는데 곰을 만났다 생각해 보십시오. 끔찍하지요. 그런데 그냥 곰도 아니라 새끼 빼앗긴 어미곰을 만났다면 무사하겠습니까? 그런데 그보다 더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 미련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왜 꽉 막힌 사람 있지 않습니까? 그저 자기 고집대로만 하는 사람,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사람, 자기만 옳은 사람 말입니다. 그런 사람과 매일 만나면 속에 천불 나지요. 미련한 사람의 특징 중 하나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16절에 답이 나옵니다. 16절 읽습니다.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16)

 

 미련한 사람은 손에 돈이 있어도 지혜를 못 산다는 겁니다. 왜냐? 배울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똑똑하고 내가 맞는데, 내가 누구한테 배운단 말입니까? 이미 20대에 전국 최강의 검객들과 60번 싸워 한 번도 패한 적 없다는 일본 전국시대 전설적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는 어린아이 앞에서도 자만하지 않고 배울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평생을 배움의 자세로 살려면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아하 저 사람에게서도 뭔가 배울 것이 있지 않을까?’ 사람을 만날 때 항상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지요. 이것이 열린 마음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마음부터 닫힙니다. 한 4~50대만 되어도 마음이 딱 굳어서 새로운 것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내 생각과 다른 것에 대해 배우려는 마음보다는 틀렸다는 마음으로 접근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었는데도 자존심 내세우지 않고 젊은 사람에게도 배우고자 듭니다. 괜한 자존심 부리면 나중에 고생은 내몫이 됩니다. 그저 ‘이거 어떻게 하냐?’라고 물으면 편합니다. 인생의 동반자로 삼을만한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그 사람이 마음이 닫힌 사람인가 열린 사람인가를 보십시오. 미련한 자와 엮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마음이 열린 사람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러면 마음 불편한 일 별로 없고 나이 들어도 끊임없이 배우면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시기질투를 멀리하라

 

 

 

좋은 친구를 만나거나 좋은 친구를 계속 곁에 두고 싶다면 시기 질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20절 읽습니다.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20)

 

 시기 질투는 관계가 먼 사람에게 생기지 않고 가까운 사이에 생깁니다. 마음이 굽었다는 것은 마음이 거짓되다는 것이고, 또 친구지간에서 본다면 친구를 위하는 체하지만 실은 시기 질투하고 걱정하는 체하면서 다른 데 가서 친구의 비밀을 누설하는 것이지요. 5절 후반부를 보면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라고 하셨는데, 이런 사람은 속으로는 친구 잘되는 것을 배 아파하고 친구가 어려움을 당하면 은근히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사람이 영물인데 시간 지나면 그걸 모를까요? 다 알지요. 그러면 어쩔 수 없이 관계가 멀어질 수밖에요. 그래서 시기 질투가 강한 사람 곁에는 견뎌내는 사람이 없어요.

 시기 질투가 많다는 것은 욕심이 많다는 것이고, 욕심이 많다는 것은 이익에 따라 마음이 이리저리 바뀌기에 신의(信義)가 없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조심해야 되는 것이 자칫 너무 계산 따라 살다 보면 나에게 호의를 베풀어 준 사람을 쉽게 저버리고 심하면 선으로 악을 갚는 죄에도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하나님 보시기에 굉장히 악한 겁니다. 그래서 13절에 뭐라고 하세요? 13절 읽습니다.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3)

 

 다윗 보세요. 육욕에 눈이 멀어 그토록 충성스러운 장군 우리야의 아내와 간음을 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그 죄를 덮고자 우리야를 교살까지 하잖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자식 간에 겁탈하고 칼로 죽이고 자식이 아비를 내쫓고 왕위를 찬탈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악으로 선을 갚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집에 임합니다. 다윗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욕심에 이끌려 신의를 저버릴까 조심해야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친구지간에는 진심으로 대해야지요. 거기다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명예나 공이 있으면 나혼자 독차지 하지 말고 나누십시오. ‘칭찬해 줘서 고맙고 기분 좋은데 나혼자 한 것 아닙니다. 누구누구하고 같이 한 일입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그리고 친구에게 설령 잘못이 있더라도 책임을 친구에게 다 떠넘기지 마세요. ‘누구누구 책임만 아니야, 나도 책임이 있어, 너무 그 사람만 뭐라 하지 마!’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그래야 사람을 잃지 않습니다. 19절이 이런 의미로 풀 수 있는 말씀입니다. 19절 읽습니다.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19)

 

 적을 자꾸 만들면서 공은 독차지하면 결국 봉변과 패가망신을 겪는다는 뜻입니다. 공도 다투고 책임도 다투고 시시비비도 다투고 하다 보니 자꾸 적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잘못은 남에게 다 돌리고 공은 나누지 않으면 어떻게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무너지려고 애쓰는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문을 높인다는 것이 공을 독차지하고 칭찬과 명예를 독차지한다는 뜻이거든요. 그게 어리석음입니다. 지혜는 뭡니까? 칭찬이나 공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꼭 나누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허물이 있으면 나도 책임 있다며 허물을 나눠 가지는 것입니다. 혹 친구에게 공이 있으면 그것은 나누려 들지 않는 겁니다. 슬쩍 숟가락 얹지 않는단 말입니다. 그러면 사람을 잃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옆에 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좋아하십니다. 왜요? 이것이 십자가의 원리이기에 때문입니다.

 

 

 

3. 다툼을 조심하고 친구의 허물에는 천근만근이 되라

 

 

 

 좋은 사람을 얻고 좋은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한 마지막 비결은 가까울수록 조심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그 사람 허물에 대해서 말을 아끼는 것입니다. 27절을 먼저 읽겠습니다.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27)

 

 함부로 말하지 말고 입을 무겁게 하라는 말씀인데, 이것을 친구 관계에서 풀면 친구의 허물에 대해 말을 아끼라, 남의 잘못에 대해 너무 가볍게 말하지 말고 냉철해라, 진중해라, 이런 뜻이 됩니다. 옛날 중국 춘추시대에 제나라를 최강대국으로 이끈 명재상 관중(管仲)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나중에 자기가 이 자리까지 오는 데는 친구 포숙아(鮑叔牙)의 덕이 컸다며 이런 말을 합니다. “옛날 젊었을 적 어렵게 살 때 포숙아와 나는 같이 장사를 했었지. 그런데 내가 돈주머니에서 돈을 슬쩍 가져가곤 했었어. 집이 어려웠으니까. 그런데도 포숙아는 나를 욕하지 않더군. 우리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이해를 해주었어. 내가 벼슬길에 올라 일을 잘못 처리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모두가 나를 비난하는데 포숙아는 상황이 내게 불리하게 돌아갔을 뿐이라며 상황 탓으로 돌리더군. 내가 세 번 전쟁에 나가 세 번 다 도망을 쳤는데 모두가 겁쟁이라고 비난하는데 포숙아는 나를 욕하지 않았어. 내가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았줬기 때문이지. 나를 낳아 준 이는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준 이는 포숙아야!” 이를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이라고 하지요. 가까울수록 조심해야 합니다. 가깝다고 함부로 그 잘못을 말하고, 함부로 놀리고 하면 관계가 다 깨집니다.

 그리고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오해가 생기고 이해가 갈려서 다툴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사이가 크게 벌어지기 전에 빨리 매듭을 지어야 사람을 잃지 않습니다. 그것이 지혜지요. 14절을 마지막으로 읽겠습니다.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14)

 

 싸움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둑에 물이 졸졸 새는 것과 같이 별것 아닌 걸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빨리 풀지 않으면 그 다음부터는 자존심이 발동되고, 그렇게 되면 여기저기 연락해서 자꾸 내편 만들기에 돌입하고 그러다 보면 골은 깊어지고 걷잡을 수 없이 시끄러워지고 커지지요. 그 정도 가면 풀기도 힘들어집니다. 건널 수 없는 골이 이미 생긴 겁니다. 그게 뭐냐 둑이 터진 격입니다. 둑이 터지면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마을이 쑥대밭이 되지요. 거기까지 가기 전에 해결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살면서 다투는 대부분 진리 문제가 아님을 어서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몫도 남겨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다 해결하려고 하고 내 방식대로 다 하려고 하니까 갈등이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님이 정말 다스리시는 분이라면 하나님도 일하시겠지요. 결국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가신다고 우리가 그렇게 고백하고 믿지 않습니까? 사도행전 5장에 보면 유대인의 공회에서 제자들이 전도하는 것을 못하게 할 때에 율법교사로 백성에게 존경받던 가말리엘이 이런 말을 하지요.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행 5:38,39) 하나님이 살아계시는데,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으면 자연 소멸하게 하실 것이고, 하나님 뜻에 맞으면 굳게 서게 할 것 아닙니까? 이것이 하나님 믿는 믿음이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 아닙니까? 우리는 내가 다 판단하고 내가 다 해결해야한다고 고집할 때가 많은데 하나님 몫을 남겨두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보가 아닙니다.

 이런 믿음과 지혜를 가질 때 관계는 깨어지지 않고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습니다.

 

 

 

맺는 말

 


 쌀을 얻으려면 5~6개월 땀 흘리면 됩니다. 좋은 나무 그늘을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십 년 이십 년 나무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사람을 얻는 것은 나무 그늘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을 외롭게 살지 않도록 사람을 보내주시고 친구를 붙여주십니다. 좋은 사람을 얻고 좋은 사람을 곁에 두는 지혜도 주십니다. 세월이 갈수록 주변에 사람 숲이 풍성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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