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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주일 멀리 가려면

2021.01.03 00:46

배재우전도사 조회 수:249 추천:1

제목 신년주일 멀리 가려면 
본문 예레미야 29장 4~14절(구약 1095) 
날짜 2021-01-03 
설교자 전용표 목사 

1월 3일 신년주일 가정예배지

 

인도 / 전용표 목사

 

 

1. 시작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토록 힘들던 2020년 한 해도 지나가게 하시고 이렇게 새로운 한 해를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작년이 힘들었던 만큼 올해는 위로와 격려와 회복으로 채우실 것을 기대합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힘과 소망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찬 송 :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1,3,4절)

 

3. 기 도 : 이원호 장로

 

4. 성경봉독 : 예레미야 29장 4~14절(구약 1095)

 

5. 특별연주 : 김태돌 장로

 

6. 설 교 : 멀리 가려면/ 전용표 목사

 

 

7. 기 도 : 인도자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이 한 해가 또 얼마나 길게 느껴질 때 알 수 없습니다만 하나님의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하시어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넉넉함과 지혜를 허락하실 것을 믿고 갑니다. 어떤 환경이더라도 버텨낼 수 있다는 강인한 마음을 갖게 하시고, 열 가지가 더 어둡게 보여도 한 가지 희망이 보인다면 그것을 높치지 않고 볼 수 있는 긍정의 마음 또한 갖고 살게 해 주옵소서. 그리고 함께 부름받은 우리들이오니 비대면사회일지라도 서로를 격려하면서 함께 가려는 노력을 기울익 하시고 종국에는 모든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승리의 노래를 함께 부르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 찬 송 : 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1,3,4절)

 

9. 봉헌기도 : 인도자

 

10. 축 도 : 전용표 목사

 

 

신년주일설교

성경 : 예레미야 29:4~14(구약 1095)

제목 : 멀리 가려면

 

 

인도에서 어떤 사람이 복잡한 기차를 타다가 신발이 벗겨져서 신발 한 짝을 잃었습니다. 다시 찾아갔더니 가난한 마을이라 벌써 누군가가 가져가고 없었습니다. 이 사람은 어제 신발을 잃어버린 장소에다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두고 왔습니다. 신발을 주운 사람이 나머지 한 짝도 가져가서 신으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신발을 잃어버린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지혜와 넉넉한 마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기를 원하지만 실은 그런 일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은 작년 한 해 어려운 중에서도 순간순간 은혜를 베푸셨고 이렇게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하셨습니다. 아직 가야 할 터널이 많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올해도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살 수 있는 넉넉함과 지혜를 주실 것을 믿기에 무겁지 않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먼 길을 갈 때 어떻게 하면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무엇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먼저 멀리 가려면 강철같은 마음이 필요하겠지요.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의 1차 침략과 2차 침략 때 포로로 끌려가서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강한 마음을 주문하십니다. 4~6절을 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달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즐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4~6)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은 한시라도 빨리 고향 땅으로 돌아가고 싶겠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일찍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지 말고 거기서 집 짓고 자식 놓고 손자 손녀 볼 때까지 눌러 살 생각을 하라고 하십니다. 돌아가고 싶다 하면 마음이 약해질 수밖에 없지요. 견뎌내기 힘듭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고 그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섣부른 희망 놀음 하지 말고 마음 단단히 먹으라는 겁니다. 적국의 심장부에 끌려가 사는 처지지만 마음만은 고향집 이라 생각하고 어쨌든 살아내라는 당부이기도 합니다.

사자 우리에 고슴도치 두 마리가 떨어졌습니다. 첫 번째 고슴도치는 겁을 잔뜩 집어먹고 빨리 도망쳐야겠다 해서 벽을 기어오릅니다. 그러다가 뒤집어 지고 말았습니다. 배가 드러나자 고슴도치의 가시는 아무 소용이 없었고 사자에게 쉽게 잡아먹혔습니다. 두 번째 고슴도치는 가시를 잔뜩 세운 채 가만히 있었습니다. 사자가 건드려보다가 가시에 찔려 움찔합니다. 몇 번 그렇게 하다가 여기저기 가시에 찔려 혼쭐이 난 사자가 고슴도치 주변에 얼씬도 하지 않게 되었고 고슴도치가 움직일 때마다 잔뜩 긴장을 한 채 피해 다니기 바빴습니다. 사자 우리에 떨어졌어도 겁먹고 도망치다가는 화를 면치 못하지만 강철같은 심장으로 자리를 든든히 하고 버텨낸다면 사자 안방도 차지할 수 있는 것이지요.

새해 첫 시작부터가 전망이 어둡습니다. 아마 한동안 코로나와 계속 같이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담대해야 합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요구되는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강하고 담대함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있어 강하고 담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면을 보는 눈으로

 

 

멀리 가려면 희망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절망으로만 보이는 눈을 가지고는 멀리 가기 어렵습니다. 이제 70년 간의 포로기로 접어드는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은 70년이 가진 의미를 어떻게 봐야할 것인가를 말씀하십니다. 10, 11절을 봅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10,11)

 

예레미야서를 많이 읽었지만 이런 말씀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새삼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칠 십 년 포로 생활의 의미가 재앙이 아닌 평안을 주려는데 있고, 미래와 희망을 주는 데 있다고 하십니다.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은 전쟁에 공이 많은 장군들에게 종으로 주어지거나 노예시장에서 부잣집에 팔려 가거나 뛰어난 기술을 가진 자들은 바벨론 국가 기관에 배속되어 살아가거나 합니다. 다 종입니다. 물론 세월이 한참 지나면 포로민의 후예도 그 나라 백성으로 대접을 받게 됩니다만 그러려면 한참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이제 갓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입니다. 칠 십년을 거기서 살아야 합니다. 그 칠십 년이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칠십 년이 재앙의 세월이지 무슨 희망의 세월이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만 보지 말라고 하십니다. 고통스러운 세월이더라도 거기에 숨겨진 의미가 있으니 그것을 보라 하십니다. ‘내가 칠십 년 고통스러운 세월을 너희에게 허락한 것은 그저 재앙 속에서 살라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 마련해 놓은 평안이 있고 미래와 희망이 있다. 그것을 보는 마음의 눈을 길러라!’ 이겁니다.

이순신 장군이 모함으로 관직을 박탈당하고 백의종군을 하고 돌아오니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놓은 거북선이나 군함을 원균이 칠천량 해전에서 다 잃고 남은 것은 겨우 12척의 배뿐이었습니다. 이에 선조가 바다는 포기하고 육지에서 싸우라고 합니다. 그때 이순신 장군이 한 유명한 말이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였습니다. 그토록 심혈을 기울여 마련해 놓은 거북선이며 군함들이며 군사들을 다 잃은 마당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12척 남은 배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던 것입니다. 무조건 긍정적이라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비판적일 때가 있고 어두운 전망을 말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열 가지가 다 절망적이더라도 한 가지 희망적인 면이 있다면 그것을 놓치지 않는 마음은 꼭 있어야 합니다. 5천 명이 굶주리고 있을 때 빌립은 어린아이의 조그마한 도시락을 예수님께 내밀었습니다. 어린아이 도시락에서 희망을 보지 못하였다면 그것을 주님께 가져오지도 않았겠지요. 주님이시라면 이 작은 것으로도 뭔가를 하실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보았던 것이지요. 그리고 주님은 그것으로 역사하시지 않습니까?

길게 가려면 긍정적으로 보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캄캄한 밤일지라도 하늘에 떠 있는 별빛을 볼 수 있는 마음이라야 멀리 갑니다.

 

 

함께라는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멀리 가려면 뭐니 뭐니 해도 함께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붙들고 견뎌낼 수 있는 버팀목 같은 말씀을 주십니다. 14절입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이것은 하나님께서 유다 나라를 심판하시기 전부터 주셨던 회복에 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70년 간의 포로 기간을 보내야 하는 이스라엘 사람에게 하나님은 붙들고 견뎌낼 수 있는 버팀목이나 밧줄 같은 약속의 말씀을 주시는 겁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혼자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 붙들어야 합니다. 포로기 이후 성경은 다니엘이나 다니엘의 세 친구, 에스겔, 모르드개, 에스라, 느헤미야 같은 몇 명의 걸출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어서 우리는 자칫 이 사람들만 믿음을 지키고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낸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 외에도 이름이 생략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포로로 돌아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인 에스라서를 보면 70년이 지나고 1차로 고국땅에 돌아온 사람들 숫자가 42,360명이 이른다고 적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포로로 잡혀가서 살던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말씀을 통해서 서로를 격려하면서 함께 믿음을 지키고 버텨냈고 때가 되자 함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 말입니다.

함께 갈 때 멀리 갑니다. 함께 가야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좀 부족해 보이는 사람도 귀히 여기면서 함께 가려고 하고 좀 약해서 뒤처지는 사람이 보이거든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면서 손을 잡고 이끌어주면서 함께 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같이 가야 합니다.

올해 교회 표어를 ‘코로나 시대에도 변함없이 주님과 함께’라고 정해보았습니다. 영어로는‘위드 코로나 위드 로드(with Corona with Lord)’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코로나는 아직도 한동안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비대면이 얼마나 자주 반복될지 모릅니다. 비대면이어서 사람들끼리 모이지 못한다 뿐이지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면서 우리의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 올해는 가정예배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드렸으면 합니다. 가정을 교회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 송구영신예배를 세 식구가 모여 드리면서 감사한 일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예배드리고 나니 가정이 천국이 된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너무너무 기뻐하시고 예배 처소에 은혜로 충만히 채우십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좋은 신앙 서적을 함께 읽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신앙 서적이 우리 신앙에 주는 유익은 엄청납니다만 지금은 영상과 휴대폰에 밀려 책이 뒷전으로 밀려난 시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은 우리가 다시 신앙 서적을 붙들고 신앙 서적이 주는 유익을 맛보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입니다. 이것도 혼자 하면 어렵습니다. 함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전교인릴레이기도운동을 펴치려고 합니다. 매일 끊기지 않고 당번을 정해서 예배당에 나와 기도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멈추면 정체되고 침체됩니다. 함께 손을 잡고 계속 걸어야 합니다.

이렇게 함께 걸어가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 여기에 주님께서 한없이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리라 봅니다.

 

 

맺는 말

 

 

저는 2021년이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크나큰 위로와 격려와 은혜를 경험하는 한 해가 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밤이 깊을수록 하늘에 별빛이 영롱하고 야곱이나 다윗의 인생이 깊은 골짜기를 만났을 때 주님의 은혜는 특별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는 강철같은 마음으로, 부정적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한줄기 희망의 빛을 놓치지 않는 긍정의 마음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걸어가서 군데군데 숨겨놓으신 크고 비밀한 은혜와 복을 받아누리시는 우리 반계교회 성도들 되시기를 바라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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